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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가이드

파크골프 입문 — 가을에 시작한 분이 첫 한 달 동안 익힐 4가지

가을에 파크골프 입문을 했다면 첫 한 달이 습관을 정합니다. 코스 흐름, 기본 규칙 세 가지, 짧고 일정한 스윙, 메모를 들고 하는 시타까지 주차별로 정리했습니다.

2026 · 10 · 08
파크골프 입문 — 가을에 시작한 분이 첫 한 달 동안 익힐 4가지

선선해진 가을, 파크골프 입문을 결심하는 분이 많습니다. 처음 한 달은 실력보다 습관이 자리 잡는 시기라, 무엇을 먼저 익히느냐에 따라 이후 라운딩이 편해지기도 하고 막히기도 합니다. 성수기라 코스가 붐비고 해도 짧아지는 지금, 첫 4주를 한 주에 하나씩 나눠 정리했습니다.

1주차 — 채보다 코스의 흐름을 먼저

첫 주에는 채를 사기보다 구장에 몇 번 나가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구장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 예약이 필요한 곳,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 현장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곳이 있으니 가까운 구장의 이용 방법부터 확인해 두세요.

구장이나 동호회에서 빌려 주는 채, 함께 시작한 지인의 채로 9홀을 한 바퀴 돌아 보면 첫 타(티샷)부터 홀컵에 공을 넣기까지의 흐름이 몸에 들어옵니다. 이때 한 가지만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빌린 채가 짧게 느껴졌는지 길게 느껴졌는지, 9홀을 도는 동안 무겁게 느껴졌는지 가볍게 느껴졌는지입니다. 이 짧은 메모가 4주차에 내 채를 고를 때 가장 쓸모 있는 기준이 됩니다.

2주차 — 파크골프 입문자가 먼저 익힐 규칙 세 가지

규칙을 처음부터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둘째 주에는 라운딩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세 가지만 익혀도 동반자와 어긋날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 타순: 첫 홀은 출발 전에 순서를 정하고, 두 번째 타부터는 보통 홀컵에서 먼 사람이 먼저 칩니다. 구장이나 동호회마다 정한 방식이 있으니 출발 전에 한 번 맞춰 두세요.
  • OB와 벌타: 공이 코스 경계 밖으로 나가면 벌타가 붙습니다. 상황별 처리는 파크골프 규칙 — OB·벌타·타순 정리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 타수 세기: 공을 친 횟수는 거리와 상관없이 모두 한 타입니다. 홀컵 바로 앞의 짧은 퍼팅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매너 두 가지를 더하면 충분합니다. 다른 사람이 칠 때는 조용히 기다리고, 홀아웃한 뒤에는 그린을 바로 비워 뒤 조가 기다리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3주차 — 세게보다 짧고 일정하게

규칙이 익숙해지면 스윙을 돌아볼 차례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공을 멀리 보내려고 채를 크게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파크골프는 채 하나로 모든 거리를 치기 때문에, 힘보다 공을 일정하게 맞히는 감각이 타수를 먼저 줄여 줍니다.

그립은 손에 힘을 빼고 가볍게 쥐고, 스윙은 시계추처럼 짧게 시작해 보세요. 공이 생각보다 덜 가더라도 방향이 일정하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연습 시간이 따로 없다면 홀 앞 짧은 거리에서 두 번 안에 넣는 연습만 반복해도 스코어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4주차 — 입문 클럽 고르는 법, 메모를 들고 시타하기

한 달쯤 치면 빌린 채의 불편함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가 내 채를 고르기 좋은 시점입니다. 입문 클럽 고르는 법의 핵심은 1주차부터 적어 둔 메모를 기준으로 삼는 것입니다.

  • 길이: 어드레스(공 앞에 선 자세)에서 허리가 지나치게 굽거나 펴진다면 길이가 맞지 않는 신호입니다.
  • 무게감: 9홀 후반에 팔이 먼저 지친다면 더 가벼운 쪽을, 채가 손에서 들뜨는 느낌이었다면 무게감 있는 쪽을 살펴봅니다.
  • 헤드 소재: 입문 단계에서는 타감이 부드럽고 관리가 수월한 경목(하드우드) 헤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마는 40년 동안 국산 파크골프채를 설계·제조해 온 브랜드로, 헤드 무게 중심을 이중으로 잡아 임팩트 순간의 흔들림을 줄이는 듀얼 웨이트 밸런스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첫 채로는 경목 헤드의 입문 모델 CP-02나 한 단계 위까지 길게 쓸 수 있는 CP-05를 많이 비교해 봅니다. 가방과 파크볼까지 한 번에 갖추려면 채와 전용 가방, 볼을 묶은 파크골프 입문 세트도 방법입니다. 다만 맞는 길이와 무게는 사람마다 달라 숫자로 단정하기 어렵고, 직접 쳐 본 뒤에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파크골프 시작할 때 채부터 사야 하나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장이나 지인의 채를 빌려 몇 번 라운딩해 보고, 어떤 점이 불편했는지 알게 된 뒤에 고르면 첫 채를 다시 바꿀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시타·피팅이란 무엇인가요?
시타는 구매 전에 채를 직접 쳐 보는 것이고, 피팅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길이와 무게감을 몸에 맞추는 과정입니다. 입문자일수록 숫자보다 손에 오는 느낌으로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품과 풀세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단품은 채만 구매하는 것이고, 풀세트는 채와 가방, 파크볼 등을 함께 구성한 것입니다. 이미 가방과 볼이 있다면 단품을, 처음부터 모두 갖춰야 한다면 풀세트를 살펴보세요.

처음에는 운동화를 신어도 되나요?
구장마다 신발 기준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확인하세요. 처음에는 바닥이 평평하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운동화로 시작하고, 라운딩이 잦아지면 파크골프화를 고려하는 분이 많습니다.


가을에 시작한 파크골프 입문 첫 한 달은 길지 않지만, 그동안 적어 둔 메모는 다음 채를 고르는 단단한 기준이 됩니다. 빌린 채로 느낀 점을 정리해 브라마파크골프 덕계점에 들러 주시면, 길이와 무게감을 시타로 함께 비교해 드립니다. 지사 시타·상담 문의